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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유쾌한 축제, '할머니의 가을 운동회'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 할머니의 가을 운동회가을은 저에게 늘 깊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계절이에요.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따스한 햇살 아래 8살 아이와 함께 한라경 작가님의 "할머니의 가을 운동회"라는 책을 읽었어요.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책이라서 소개해보려 해요. 지난주만 해도 더웠던 것 같은데 에어컨도 틀지 않게 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도착했구나 했었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아이와 주택으로 이사 와서 제일 많이 하는 일이 책 읽기이지 않을까 해요. 주변 황견을 둘러보며 읽는 책은 아이도 저도 마음에 조금의 여유 한 스푼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아요. 한라경 작가님의 할머니의 가을 운동회는 유쾌한 웃음 속에 깊은 감동을 숨겨둔 책이에요. 아이들이 .. 2025. 9. 13.
우리 아이 마음을 몰랑몰랑하게 녹여주는 그림책 웅진 마음 몰랑 웅진 마음몰랑, 우리 아이 마음을 몰랑몰랑하게 해주는 그림책바람이 살랑살랑 무더위가 지나가고 있는 요즘. 마음을 살랑살랑 몰랑몰랑하게 녹여주고 안아 줄 수 있는 그림책 전집을 소개할게요. 아이가 어릴 때 제일 많이 읽어준 전집 중의 하나예요. 아이 어릴 땐 전집을 참 많이 사주었었는데 커갈수록 전집보다는 그때그때 맞게 낮권으로 보여주게 되긴 하네요. 육아맘이라면 전집 몇 질 정도는 다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해요.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어 줄까 고민하기에도 벅차고 헬육아 시절엔 선택의 에너지 소비도 사실 쉽지 않죠. 그래서 다들 쉬운 길을 선택하다 보면 전집을 많이 들이게 되는 듯해요. 전집이 주는 매력도 분명 존재해요. 책을 잘 모르겠고 아이에게 책은 읽어줘야겠고 할 때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지.. 2025. 9. 5.
첫인상의 오해를 넘어, 진심을 만나다 : 사자마트 초등학교 1학년 아이와 읽기 편한 추천 도서 「사자마트」초등학교 1학년 아이와 함께 김유작가님의 "사자마트"를 읽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이와 책을 많이 읽으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 당곰집사입니다.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는 모든 엄마의 로망이겠죠? 이건 정말 장기적인 시점으로 아이가 어릴 때부터 차곡차곡 밟아가야 하는 단계 같기도 해요. 어느 날 갑자기 짠 하고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 아이로 크진 않으니까요. 아이가 어릴 때는 정말 책을 열심히 읽어줬었는데 스스로 읽기 시작하면서 엄마 마음을 놓아 버렸던 것은 안 비밀.!! 반성합니다. 아파트 상가에 사자 씨가 "사자마트"라는 이름의 마트를 열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왜 사자마트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사자씨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사람들에게.. 2025. 9. 3.
아이 마음에 심어주는 따뜻한 이야기 "레미 할머니의 서랍장" 유치부, 예비초등,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은 그림책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레미할머니의 서랍장」은 유치부, 예비초등,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 맞는 그림책이에요. 책 속 주인공은 할머니의 서랍장을 하나씩 열어 보며, 서랍 속에 담긴 물건들에서 가족의 사랑과 따뜻한 기억을 발견하게 되어요. 이 책은 쉽고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막 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있어요. 또한 글을 모르는 유치부 아이들이나 더 어린아이들도 엄마가 읽어주기에 편안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따스한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그림만 보아도 이야기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글을 몰라도 그름만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과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 202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