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 여행 가기 하루 전 여행가기 하루 전.9개월 전 쯤 보호자의 친구내에서 연락이 왔다 추석에 여행을 같이 가면 어떻겠냐고그들은 어렵게 얻어낸 명절의 기회라고 했고그때 떠오르는 사람이 당곰집사내라고 했다.그렇게 시작된 여행계획!이제 하루 전이다추석명절 여행이라 결혼 후에는 생각 할 수 없었던 일이었는데뭐 어찌 저찌 그래도 가게 된다. 가격이 참 많이 비싸다는 최대의 단점을 안고미리 준비 하지 않았던 손빠르고 발빠르지 못했던무계획적인 여행.드디어 내일 여행을 가게 된다. 이번 여행처럼 아무 생각 없이 가는 것은 또 내인생에 처음 이기도 하다.보호자가 혼자 뭐 끙끙 거렸던 것 같지만그저 쉬자 쉬는거야. 라고 생각 중이다. 비가 많이 온다길래 조금은 걱정이 되긴 하지만 나름의 힐링이 되는 시간이기를 빌어본다.사실 지금도 짐을 쌓야.. 2024. 9. 12. 이사 가고 싶은 집이 생겼다. 토요일 아침.좋은 아침입니다. 가을가을 하니 아침저녁으로 살랑이는 바람의 느낌을 너무 좋아하는 당곰집사입니다.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라고 물으신다면 당연 가을이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조금은 느린걸음 걸이가 가능한 계절이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도 느려지고 마음도 느려지고.. 느려 지고라기보다는 느긋해진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 아침 어김없이 곰곰이는 새벽기상을 했네요. 유치원 갈 시간에 늘 늦잠.. 출근해야 해서 마음 조마조마 한 날에도 늦잠... 등원버스비는 왜 내는지 모르겠던 요즘의 일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참 촉이 좋아요. 맘껏 놀 수 있는 주말엔 일찍 일어나야지 하나 봅니다. 나이 들수록 주말아침 눈뜨는 것이 싫어질 텐데 말이죠. 이왕 당금 집사의 고생이 담긴 육아이니 .. 2024. 9. 7. 집을 짓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여름이 가고 있는 시간.9월의 첫날이 왔다.무더운 더위가 그래도 한풀 꺾인 듯해서 아침저녁으로 살랑이는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올해의 더위는 정말 무덥고 무덥고 무더웠다.아직 한 낮시간은 똑같이 무덥고 무덥지만. 곰곰이 키우면서 에어컨을 정말 많이 안켰었는데 올해는 풀가동 했던 것을 보면.비염아이라 에어컨 틀면서 가습도 하는 상황인지라 진짜 잘 안 켰었던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면 올해는 아침저녁으로 살랑이던 바람은 없고 열대야가 오래 지속되고 곰곰 이가 너무 더워 너무 더워를.. 외치니 틀자 틀어하고 풀가동 시켰다. 여보 일 열심히 하세요..라고 하며. 켜도 안시원한 것 같은 기분은 무엇인지.. 기분 탓일까.. 에어컨은 정상 작동인데.. 주변에 물어보니 다 비슷 에어컨이 더위를 못 따라가는 것 같다고.. 2024. 9. 1. 오늘도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아이와 잠들기 전에 늘 하는 일은 오늘의 고마운 일 말해보기예요.저렇게 해맑게 웃던 꼬마가 어느덧 7세.. 요즘 나이로 만 6세인가요. 무튼 예비초라고 하는 것이 맞겠어요. 매일매일 감사함을 가지고자 시작한 잠들기 전의 루틴.루틴을 잊고빨리 자! 제발 자!눈감아!눈뜨지 말고 하늘 보고 자!이제 조용! 이렇게 말하는 대한민국 평범한 육아맘이에요. 어제는 빨리 재우고 싶어서..(7살이지만 아직 같이 자요. 엄마 품이 아직은 너무 좋은 건가 봐요. 나는.. 좀 많이 불편한데.. 아이랑 자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밤새 뒤척이는 아이 아기 때 그대로 어찌 될까 신경 쓰며 선잠 청하던 게 습관이 되어서.. 아직도 편히 잠을 못 자고 있어요.) 그저 오늘의 루틴을 읊어 보았죠오늘은 밥도 맛있게 먹어주.. 2024. 8. 28. 이전 1 2 3 4 다음